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신청하세요"… 최대 10회 50만원 지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6월 7일까지 '2024년 청년 면접 수당 1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면접 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39세 청년(1984년 1월 1일생~2006년 12월 31일생)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년 면접 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작년 12월에 취업 면접을 봤지만 수당을 받지 못한 청년도 이번 1차 모집기간에 한해 소급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6월 7일 밤 12시까지며,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단, 경기도 청년 면접 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 여성 취업지원금 △청년 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도는 신청자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한 청년에게 경기 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원(최대 10회)의 면접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면접 수당 사업이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부담을 덜어주고, 구직활동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