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행정업무에 AI 기술 접목… 효율성 제고"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행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챗GPT, 뤼튼 등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수행 사례를 공유하고 그 확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시의 각 부서에선 최근 한 달간 챗GPT, 뤼튼 등을 활용해 사업 계획 보고서 및 보도자료 작성, 공사 기간·금액 산출 등의 업무를 수행해 봤다.

그 결과, 직원들은 "AI를 활용했을 때 자료 수집·요약이 효율적으로 이뤄졌고 다양한 아이디어의 발굴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는 게 과천시의 설명이다.

직원들은 또 "AI를 업무에 실질적으로 접목해 발전시켜 가기 위해선 많은 시도가 필요하고, 그 적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AI 기술을 통한 행정 업무 혁신은 시가 지향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