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독도는 우리 땅"… 30일 독도 방문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가 독도수호단을 구성해 30일 독도를 방문한다.

29일 도당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일본 측의 지난 16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 영토 주권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방문엔 특위원장 민병덕 의원(안양동안갑)을 비롯해 김병욱 도당위원장, 백혜련 의원(수원을) 등 17명이 힘께한다.

민 의원은 "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이란 억지 주장을 다시 했음에도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는 지속되고 있다"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반인권적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일본에 면죄부를 주며 사상 최악의 외교 참사를 만들고 있기에 대일 굴욕 외교를 규탄하고 독도가 분명히 한국영토임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독도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당의 독도수호단 구성 및 독도 방문은 작년 6월에 이어 2번째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