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심학산 둘레길 초입서 불… 인명·시설피해 없어
- 최대호 기자
(파주=뉴스1) 최대호 기자 = 27일 오후 3시 57분쯤 경기 파주시의 한 야산(서패동 산8-10)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산불진화대에 의해 13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뒤 진화 차량 8대·인력 29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오후 4시 10분쯤 진화를 마쳤다.
진화 인력은 빠른 대응으로 불이 산림으로 옮겨붙는 걸 차단했다. 인명·시설 피해도 없었다.
불은 심학산 둘레길 초입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화재 발생원인 및 소실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로 발령된 상태"라며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절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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