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남 신안군과 지역 상생발전 위한 자매도시 결연

업무협약.(광명시 제공)
업무협약.(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전남 신안군과 '상호결연 협약식'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자매도시로 결연하고 앞으로 행정, 경제, 문화예술,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신안군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자치분권 등 지속가능한 지방 발전을 추구하는 정책적 공감대를 갖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호결연을 통해 광명시와 신안군이 상호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양 도시가 소중한 가족이 된 만큼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 신안군은 섬이 없는 지자체와 신안군 내 섬을 매칭하는 '명예섬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명시는 상호결연 협약 체결 후, 신안의 할미도를 광명시 명예섬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