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진행…장애인 권익 향상 약속

지난 18일 경기 군포시 장애인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군포시 제공)
지난 18일 경기 군포시 장애인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 장애인센터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하은호 시장, 이길호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과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 등 유공자 3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후 장애인센터 로비와 프로그램실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작품전시'와 '영화 상영'이 이어졌다.

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공익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상환 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지체장애인 4966명 △청각장애인 2188명 △뇌병변장애인 1055명 △시각장애인 1113명 등 모두 1만1734명이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1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