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디지털 정부' 구축 속도…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

경기 수원시가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정부'를 구축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 수립용역은 시 정보화 기본계획(2020~2024)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정보화 환경을 반영한 종합계획(2025~2027)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종합계획에는 △4차 산업기술 확대 △서비스 수요 다양화 △디지털 정부혁신 가속화 등 지속가능한 정보화 정책 등이 포함된다.

주요 내용은 △ICT 환경분석 △정보화 추진 현황·성과·수요 분석 △정보화 전략 체계 및 세부 이행 과제 도출 △단계별 통합 이행계획 수립 등이다.

여기에 시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ICT 중점 전략기술을 활용한 정보화 추진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경제·행정·관광·도시·복지 등 시 환경에 부합하는 분야별 정보화 전략에 맞춰 실현 가능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ICT 신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행정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