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7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주개최지 선정…시 출범 뒤 처음
- 이윤희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027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12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027년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를 경기도로 최종 확정했고, 경기도는 화성시를 주개최지로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최종 결정에 앞서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현장실사단이 화성종합경기타운, 화성드림파크, 반월체육센터,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 등 화성시 체육시설을 시찰하며 현장 실사를 마쳤다.
화성시가 전국체육대회의 주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5일 전담 팀인 전국체전추진TF팀을 꾸렸으며, 향후 체육시설을 공인규격에 맞게 개보수하는 등 대회 준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해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2027년 전국체육대회를 우리 시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스포츠도시로서 국내 체육인들이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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