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올해 지원물량 312대

고양시청사
고양시청사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5일부터 ‘2024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양시의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물량은 약 312대로, 상반기 지원물량은 150대이다. 전체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다자녀·소상공인 등에 우선 지원하고, 20%는 배달용 물량으로 별도 배정해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서 고양시에 주소가 등록된 만 16세 이상 시민·기업 및 법인·공공기관이다.

올해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국비·지방비)은 최대지원액 기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이다. 전기이륜차의 규모와 유형,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한 경우 최대 지원액 범위 안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되며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신청희망자는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고 제작·수입사에서 구매신청자가 제출한 신청서류를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