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경기(9일, 화)…맑은 가운데 곳곳 건조주의보 ‘산불조심’

9일 경기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불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경기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산89-1에서 10시 23분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모습. (산림청 제공) 2024.3.24/뉴스1
9일 경기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불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경기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산89-1에서 10시 23분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모습. (산림청 제공) 2024.3.24/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9일 경기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불 발생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야외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에서는 광명, 과천, 부천, 동두천, 고양,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군포, 의왕, 하남, 광주 등 15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도 순간풍속 35~55㎞/h(10~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상된다. 시·군별 예상 기온은 고양 8~19도, 남양주 9~18도, 시흥 10~18도, 양주 6~18도, 김포 9~19도, 파주 7~18도, 부천 8~19도, 포천 7~17도 등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경기 남부·북부 모두 ‘보통’으로 예보됐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