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는 투표에 답 있다"…김동연 지사, 분당서 권리 행사

(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부부가 제22대 총선 사전 투표 첫 날인 5일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서현1동은 성남시 분당구갑 선거구에 속한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펼치는 곳이다.

이날 투표에는 김부겸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당초 주소지인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오후 투표장소를 서현1동행정복지센터로 옮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투표 후 취재진에 "가천대 식목일 행사 가는 길에 성남에 와서 투표했다. 마침 김 전 총리께서도 이쪽으로 오신다고 해 얼굴도 볼 겸 함께 투표하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는 투표에 답이 있다. 투표를 통해서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도록 하자"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