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청소년 수련시설·기숙학원 등 142곳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9일까지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기숙학원·학원 등 청소년 이용 급식소 및 식품 취급 시설 142곳을 시군과 합동으로 지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학기 초 체험학습·야외활동 등이 증가하고, 봄철 큰 일교차 등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도에 따르면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보관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수칙 안내·홍보와 위생점검시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 등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한다.
인치권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급식소 등 식품 취급 업소에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도민들은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쓸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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