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남원시 자매결연… "문화·관광·경제 등 상생발전"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남원시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남원시립농악단은 오는 5월 열리는 제36회 여주 도자기 축제에서 특별 공연을 펼치고, 여주시 취타대는 같은 달 남원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춘향제 퍼레이드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인 남원시를 방문해 기쁘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교류 관계를 맺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도 "양 도시가 소중한 가족이 된 만큼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상생발전이란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이 시장, 최 시장을 비롯해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