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유관기관 합동 진화 훈련…봄철 산불 효과적 대응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가평군 대성리의 한 야산에서 '봄철 산불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부와 가평소방서, 가평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 74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관광유원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바람을 타고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헬기와 험지펌프차를 동원한 지상·공중 합동 산불진압 대응 전술과 소방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산림의 특성을 반영한 계곡·하천수 활용 전술도 훈련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산림 인근에서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한 날 불법소각행위 등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