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최대호 안양시장 51억…경기도내 최고 재력 지자체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2600만 원 '최저'
- 이상휼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내 31명의 시장·군수들 중 최대호 안양시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가장 적은 재산내역을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시·군의원 제외)에 따르면 경기도 재산공개 대상 시장·군수들 중 최대호 안양시장이 51억6322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최 시장의 재산은 전년대비 1억7222만 원 증가했다. 주로 안양시 소재 본인 및 배우자 소유 부동산 가격 상승이 반영됐다.
반면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627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박 시장의 재산은 전년보다 9596만 원이 줄었으며 본인 명의 동두천시 소재 부동산 가격 하락, 농협은행 채무 변제 등이 반영됐다.
도내 각 특례시장들을 우선 살펴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20억7423만 원,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억1821만 원을 신고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44억6813만 원으로 전년보다 2억6985만 원이 줄었다. 이는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 대치동 아파트가 5억6600만 원 하락한 때문이다.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 10억5465만 원 △정명근 화성시장 10억2532만 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억9590만 원 △이민근 안산시장 7억5853만 원 △정장선 평택시장 7억5836만 원 △조용익 부천시장 6억3068만 원을 신고했다.
또한 △임병택 시흥시장 7억957만 원 △김병수 김포시장 5억7555만 원 △김경일 파주시장 7억6688만 원 △방세환 광주시장 1억4294만 원 △이현재 하남시장 10억8789만 원 △박승원 광명시장 4억4283만 원 △하은호 군포시장 11억7979만 원 △이권재 오산시장 26억7555만 원 △강수현 양주시장 8억1595만 원 △김경희 이천시장 20억7887만 원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백경현 구리시장 24억7516만 원 △김보라 안성시장 13억335만 원 △김성제 의왕시장 7억4629만 원 △백영현 포천시장 23억6532만 원 △전진선 양평군수 15억4227만 원 △이충우 여주시장 8억5814만 원 △신계용 과천시장 12억7561만 원 △서태원 가평군수 15억6474만 원 △김덕현 연천군수 13억875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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