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최대 3000만원 지원
- 김기현 기자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오는 4월 12일까지 '2024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 공사비용은 물론, 냉·난방시설과 환기시설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공사 비용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선정기관의 사업 성격에 따라 지원 금액의 5~20%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대상은 휴게시설 신설이나 개선이 필요한 지역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이다.
참여 신청은 시 기업일자리과로 하면 된다. 시는 현장 확인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면서도 열악한 휴게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자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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