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용인병 고석 “어린이재능개발센터 유치 제2의 김연아 발굴할 것”

“다양한 재능체험 기회 제공해 사교육비 줄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3월8일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청역사거리에서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고석(용인병) 후보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고석 국민의힘 경기 용인시병(수지)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어린이들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토지보상 비용이 필요 없는 수지중앙공원에 어린이재능개발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수지중앙공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는 2026년 12월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51만8047㎡ 규모로 축구장 73개 크기로 용인시의 장기 미집행 공원 중 가장 면적이 넓다.

고석 후보가 구상하고 있는 ‘수지 어린이재능개발센터’는 고비용의 사교육 없이도 어린이들이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기에 자신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고석 후보는 “수지구는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지역 어린이들이 공부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열등생처럼 지내는 것은 개인과 사회에 있어 큰 손실”이라며 “획일화된 교육 과정에서 탈피해 피겨선수 김연아와 같이 조기에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재능개발센터 건립 재원은 특별교부금 등 국비를 적극 확보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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