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용인병 고석 “어린이재능개발센터 유치 제2의 김연아 발굴할 것”
“다양한 재능체험 기회 제공해 사교육비 줄인다”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고석 국민의힘 경기 용인시병(수지)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어린이들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토지보상 비용이 필요 없는 수지중앙공원에 어린이재능개발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수지중앙공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는 2026년 12월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51만8047㎡ 규모로 축구장 73개 크기로 용인시의 장기 미집행 공원 중 가장 면적이 넓다.
고석 후보가 구상하고 있는 ‘수지 어린이재능개발센터’는 고비용의 사교육 없이도 어린이들이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기에 자신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고석 후보는 “수지구는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지역 어린이들이 공부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열등생처럼 지내는 것은 개인과 사회에 있어 큰 손실”이라며 “획일화된 교육 과정에서 탈피해 피겨선수 김연아와 같이 조기에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재능개발센터 건립 재원은 특별교부금 등 국비를 적극 확보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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