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보호관찰소 지소장,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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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현직 보호관찰소 지소장이 보호관찰 대상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4일 강제추행 혐의로 강원지역 한 보호관찰소 지소장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보호관찰 대상자인 여성 B 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날 오후 구속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으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