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통·탄소중립 실현 앞장"…수원시 '차 없는 날' 운영

지난해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에서 다수의 시민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수원시 제공)
지난해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에서 다수의 시민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11개동 12곳에서 '2024년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 주도 사업이다.

구도심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기존 생태교통 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한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시는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자동차 없는 날'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새빛 생태교통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