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국힘 김은혜 “경부·분당수서 간 도로 완전 지하화”
오리역 광장서 기자회견 열어 지역개발 공약 발표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분당을 후보(53)가 오리역세권~분당마이스 구간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완전 지하화’를 핵심으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5일 오전 오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당마이스부터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까지 ‘분당 미래첨단벨트’를 실현해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오리역세권과 분당마이스 사이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하화해 확보할 약 10만평 부지에 △빅테크·팹리스·ICT·스타트업·로봇산업 등 미래첨단기업 유치 △정자역 복합환승센터와 유기적인 연결통로 확보 구상을 밝혔다. 현재 ‘백현마이스’로 알려진 개발 사업을 김 후보는 분당마이스로 명명했다.
김 후보는 이밖에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 활성화 △분당신도시 재건축 사업 △하나로마트-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유치와 반도체 인재 인큐베이팅 허브 조성 △법원부지-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 △버스차고지-글로벌 R&D센터와 빅테크 기업 유치 △LH 오리사옥과 법원부지 사이-주거형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단지 건설 △하수종말처리장-미술관, 음악당 등 문화관광 복합시설 건립(분당의 랜드마크)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토부장관·기재부장관, 국민의힘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은혜가 함께 하는 2024년은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이 새롭게 탄생할 원년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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