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정비법 등 킬러규제 해소" 민주당 경기도당 9대 공약 발표

도당 “정쟁 대신 경기도민이 좀 더 행복한 삶 살도록”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일명 ‘킬러규제 해소’ 등 ‘4·10총선 경기도 9대 공약’을 25일 발표했다.(경기도당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하 도당)이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일명 ‘킬러규제 해소’ 등 ‘4·10총선 경기도 9대 공약’을 25일 발표했다.

9대 공약은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개정 추진 등 킬러규제 해소 △경기도 내 광역교통망 연결 △경기도민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첨단 일자리 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반도체 벨트 육성 △경기도 미래세대 청년복지 강화 △경기도 여성의 안전과 건강돌봄 △경기도 동북부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공공의료원 설립 △경기도 관광산업 육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RE100 플랫폼 구축이다.

9대 공약의 주요 사업을 보면 △수정법 개정을 통한 경기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 △성장촉진권역(김포‧고양‧파주‧양주‧동두천‧연천‧의정부‧포천‧가평‧구리‧남양주‧하남‧광주‧이천‧여주‧양평‧용인 일부) 신설 △경부선·경인선·경원선·경의선 지하화 △3호선·5호선·6호선·8호선·9호선 연장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500% 상향, 안전진단 면제, 규제완화, 절차 간소화이다.

또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지원 △경기 남부‧동부 글로벌 반도체 메가시티 조성 △경기 동부권 반도체연구소 확대 △경기 북부 접경지역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이밖에 △천원의 아침밥 고3까지 확대 지원 △청년기숙사 4개 권역 설치 △군 복무 경기청년 지원 확대 △여성 안심귀가 지원 지능형 방범 CCTV 확대 설치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및 남성 추가 지원 △공공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북부·동부지역 공공의료원 확대 사업도 제시했다.

도당 관계자는 “이념으로 정쟁을 도모하기보다는 경기도민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이나 조건의 개선을 염두에 뒀다”며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9대 공약을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