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만난 이언주 “용인 동백신봉선 조속한 추진 필요”

용인정 후보등록 후 경기도청 찾아 지역현안 협조 요구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시정 후보(51, 오른쪽)는 2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지사(왼쪽)를 만나 지역현안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언주 후보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시정 후보(51)가 2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지사를 만나 ‘용인동백신봉선의 조속한 추진’ 등 지역현안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후보는 김 지사가 지난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을 발표한 사실을 언급하며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을 환영한다. 이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의 용인시 재투자 △SRT 구성역 정차 추진 △광역철도 지선 연장 △대형 공연장을 갖춘 아트플랫폼센터용인 플랫폼시티 부지 내 신설 △경기도 하천기본계획 마북천 포함, 환경개선 사업 적극 추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김 지사에게 용인지역의 부족한 문화시설 현실을 설명하고 플랫폼시티 내 대형 공연장을 갖춘 ‘아트플랫폼센터용인’ 신설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 후보가 제안한 용인지역 현안의 추진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다.

광명을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이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을 탈당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부산남구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최근 이재명 당대표의 제안으로 복당해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용인정에 둥지를 틀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