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 보수 후보 국힘 강철호로 단일화…김현욱 신한반도당 후보 사퇴

“무책임한 민주당 심판…용인시민 자존감 되찾겠다”

용인정 보수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김현욱(오른쪽) 신한반도당 후보와 강철호 국민의힘 후보.(김현욱 후보측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4.10총선 경기 용인시정에 출마했던 김현욱(61) 신한반도당(국민대통합당) 후보가 19일 사퇴를 선언하고 국민의힘 강철호로 보수 후보를 단일화했다.

김현욱 후보는 당초 국민대통합당으로 출마했으나 당이 신한반도당과 합당하며 당명과 소속이 변경됐다.

김 후보는 강 후보와 함께 이날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정직한 경제전문가 힘 있는 여당후보 강철호가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명품 으뜸 경제수도 용인을 만들 것"이라며 단일화 이유를 설명햇다.

그러면서 "용인의 일꾼 강철호가 유권자의 정치 권력을 위임받아 시민의 삶을 풍유롭고 행복하게 하기를 바란다"며 "강철호 후보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승리 할 수 있도록 뒤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강철호 후보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대기업 대표를 지낸 현장실물경제 전문가"라며 "두 번 연속으로 현직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무책임한 민주당을 심판하고 용인시민의 자존감을 강철호 후보와 함께 되찾아오겠다"고 주장했다.

강철호 후보는 "대의를 위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해 주신 김현욱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힘을 모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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