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용인정 민주 후보 "플랫폼시티, 경기남부 중심 도약" 1호 공약

“GTX구성역 기반으로 용인 발전 이끌 것"

이언주 용인시정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총선 1호 공약으로 ‘용인플랫폼시티 기반 용인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후보측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언주(52) 경기 용인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19일 4·10 총선 1호 공약으로 ‘용인플랫폼시티 기반 용인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이언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용인플랫폼시티는 IT첨단산업단지와 GTX 역세권 기반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용인의 미래 경제를 주도할 중요한 현안”이라며 “플랫폼시티 성공의 핵심은 인접지역과 긴밀한 연결에 있다. GTX구성역을 거점으로 용인플랫폼시티를 용인 뿐 아니라 경기남부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이 후보는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동백-GTX구성역-성복-신봉) 조속 추진 △SRT 구성역 정차 △GTX구성역과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버스 정비·신설 △인접 지역과 직접 연결하는 도로 및 터널, 지하보도(구성역-연원마을) 설치 △광역·시내·마을버스, 택시, 지하철을 한번에 환승할 수 있는 EX허브 복합환승센터 조속 건립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용인시 재투자 △컨벤션 등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용인플렉스 추진 △한시적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지정 및 민원창구 개설을 제시했다.

이언주 후보는 “제19대, 20대 국회의원 시절 각종 현안의 맥을 짚고 정부 부처, 지자체와 협의를 이끌어내며 치열하게 의정활동을 했다”면서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을 통해 용인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일원에 조성하는 신도시다. 2022년 3월 개발계획 수립이 완료됐으며 부지 275만7186㎡, 인구 2만8000여명, 1만여 세대 규모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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