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6일 근린공원 등 62곳 ‘봄맞이 대청소’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근린공원 등 62곳에 대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대원·중앙·율동·모란 근린공원, 양지체육공원 등 공원 규모별로 6명~31명씩 총 207명의 성남시 공원관리 인력이 청소에 참여한다.
겨우내 눈·비·먼지를 뒤집어쓴 벤치, 운동기구, 안내판을 물청소하고 가로등 기둥의 각종 스티커 제거와 노후 현수막 정비작업을 한다. 화장실·관리사무소는 살수차 등을 동원해 물로 씻어내고 낙서를 지운다.
산책로 주변 낙엽이나 나무 사이에 숨은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배수시설 준설을 병행한다.
이 밖에 수정·중원·분당구 주요 도로변에 있는 녹지대 수목 세척작업이 이뤄져 겨울에 뿌려진 제설용 염화칼슘과 나뭇잎의 매연과 먼지를 씻어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겨우내 묵은 때를 벗고 말끔한 모습으로 새로 단장한 도심 속 쾌적한 힐링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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