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관·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 만든다… 용역 착수

이천시청 다올실에서 지난 14일 진행된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때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시청 다올실에서 지난 14일 진행된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때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첨단 반도체 도시로 발전하는 지역 이미지를 반영하고 차별화된 미래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경관·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마스터플랜은 △도시 이미지 조사·분석 △도시 이미지 방향 설정 △주요 사업 발굴 및 구체화 △사업 시행 로드맵 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4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을 본격 진행 중이다.

보고회엔 이천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인 최성호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석, 도시 이미지 진단의 필요성과 이천시의 자원 파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가 추구해야 할 도시 이미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전문가 인터뷰, 공공디자인 진흥위 심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완성도 높은 경관·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의 미래 비전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