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손명수와 '용인을 단일화' 진보당 조병훈 후보 사퇴

“노동자 살리는 연합 정치 위해 결단”

민주당 손명수와 야권 후보를 단일화 했던 진보당 조병훈 후보가 15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사퇴를 선언하고 있다. 2024.3.15/뉴스1 ⓒ News1 김평석 기자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을 야권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손명수로 단일화 했던 조병훈 진보당 후보가 15일 “22대 총선을 윤석열 정권심판, 국민승리 총선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사퇴했다.

조 후보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호소에 진보당과 민주당, 새진보연합은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민생과 노동자를 살리는 연합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결단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기본권 보장,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노동자와 서민의 삶이 행복한 용인시를 위해 손명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13일 손명수 후보와 조병훈 후보는 단일화 정책 협약식을 갖고 손명수로 야권 후보를 단일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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