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린이 6만원‧청소년 9만원 대중교통비 지원

협약식.(광명시 제공)
협약식.(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내달부터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15일부터 지역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분기별 9∼12세 6만원(연간 최대 24만원), 13∼18세 9만원(연간 최대 36만원) 등이다.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지역을 지나가는 광명 시내버스 20개 노선, 광명 마을버스 7개 노선, 경기도 시내버스 8개 노선, 서울 시내버스 14개 노선, 서울 마을버스 5개 노선 등이다. 지하철과 시외버스, 공항버스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을 받으려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확장형 청소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시는 어린이,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사업 시스템 개발 및 운용사인 ㈜이동의즐거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교통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