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대표 봄 축제 ‘백사산수유꽃축제’ 22일~24일 개최

2019년 열린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때 모습. 2019.3.2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2019년 열린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때 모습. 2019.3.2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깨우고 봄의 시작을 함께 할 경기 이천시의 대표 봄 축제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백사면 경사리·도립리·송말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고 있는 산수유꽃축제는 백사면 경사리, 도립리, 송말리 일대 산수유 군락지를 배경으로 지역민이 중심이 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2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봄꽃놀이와 함께 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매년 개화시기가 당겨지는 등 기후가 변화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고를 전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 △산수유둘레길 쓰레기 줍기 ‘플로킹’ 이벤트 등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면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재원 축제추진위원장은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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