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연합회’, 파주갑 박용호·윤후덕 후보에 정책간담회 제안

각 캠프에 ‘21개 지역현안’ 정책질의서 전달

운정신도시 전경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시민단체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이하 운정연)는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이 확정된 파주갑 여야 후보에게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운정연 임원들은 전날 국민의힘 박용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 선거사무실을 각각 방문해 정책질의서를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고, 후보별 정책간담회 개최를 요구했다.

정책질의서에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국립암센터·아주대병원 건립 △서해선 운정연장 △대중교통버스 운행 정상화 및 신설 등 지역의 21개 현안문제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묻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 현안들은 지난 1월 3만여 명의 운정연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 내 우선 현안문제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질의서는 후보들이 운정신도시 현안문제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지와, 답변을 공식화해 후보들의 관심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답변 내용을 온라인 카페에 공개해 주민들이 투표 과정에서 참고하도록 하는 목적도 두고 있다.

운정연 관계자는 “운정연은 정치적 중립 입장으로 특정정당 및 정치인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