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앙동 도시재생 제안사업 공모…시민·상인·청년모임 대상

용인시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개념도.(용인시 제공)
용인시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개념도.(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5인 이상 상인·주민 모임 또는 단체 △3인 이상 청년 모임 또는 단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다.

공모분야는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청년사업기획과 청년창업활동, 금학천·경안천 수변공간 활용 아이디어로 도시재생 활성화에 적합한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식을 공고문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면·2차 면접심사를 한 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참여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팀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마감 전날까지 참여 의사가 있는 단체가 방문하면 사전컨설팅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용인소식→시정소식)을 참고하거나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2026년까지 652억여원을 투입해 △재래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심기능 회복 △문화콘텐츠 개발 △활력 넘치는 ‘김량장 길’ 명소화를 목표로 하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시민참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과 주민들의 참신한 사업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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