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꿈꾸는 용인”…70개 맞춤형 사업에 336억원 투입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 등 5개 분야…전년 대비 51억원↑

지난해 7월 진행된 용인청년랩 창업레벨업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청년 맞춤형 정책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70개 사업에 336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지난해 285억원 대비 51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매년 청년 복리증진을 위해 각 부서가 운영하는 정책을 분야별로 취합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에는 ‘청년이 꿈꾸는 용인, 청년과 함께 만드는 용인르네상스’를 비전으로 △일자리창출과 취·창업 지원 △주거안정지원과 자립기반 마련 △미래 역량 강화와 교육비 부담 완화 △생활 안정 지원과 문화 성장 기반 마련 △청년 권익 보호와 교류 활성화 등의 5개 분야의 전략 과제를 마련했다.

주요사업은 복지문화 분야 △청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청년기본소득 △청년LAB활성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김량장·신갈동 공유플랫폼(청년공간 조성), 일자리 분야 △용인 청년 워크브릿지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용인청년 희망옷장, 주거분야 △용인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교육분야 △사회초년생 핏테크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 △청년 부캐 도전 프로젝트, 참여권리 분야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청년축제 개최 △용인청년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생애 단계별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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