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민안전체험관’ 내년 착공 위한 용역 착수

경기 오산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계곡 고립 탈출 체험을 하고 있다. 2023.7.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오산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계곡 고립 탈출 체험을 하고 있다. 2023.7.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4일 ‘국민안전체험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건립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의 전국 공모를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체험 학습장인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미소건축사사무소의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는 오는 5월 연구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행안부 심의를 통해 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인허가 이행, 부지 및 예산확보, 안전체험관 표준 모델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체험관 건립에 들어가게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재난 및 안전사고 시 시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의 건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