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은계지구 문화시설용지에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은계지구 문화시설용지 일대에 '시흥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건립 방침을 확정하고 경기도투자심사 승인에 이어 토지매입과 실시설계, 문화 영향평가를 완료해 경기도 지원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6년 2월 건립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185억원이다. 건축 연면적 3762㎡,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미디어센터에는 방송제작 스튜디오, 오픈 라디오 스튜디오, 음악녹음실, 상영관, 교육실, 장비대여실이 갖춰진다.
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인접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북부권 주민의 문화생활 증진과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영상미디어센터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단독 청사로 건립하는 것도 전국에서 시흥이 유일하다.
영상미디어센터 기공식은 오는 3월6일 은계호수공원 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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