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3월4일 운행 개시
개통식 열려… 파주 운정 18개 중고교 순환 운행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28일 운정신도시 18개 중고등학교를 모두 잇는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 개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내달 4일 신학기 시작에 맞춰 운행하는 파프리카는 5곳의 기점에서 동시 출발하는 방식으로 노선당 5대의 좌석버스가 총 39개 정류장을 순환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5~15분이다.
시는 파프리카가 학생 전용 버스인 만큼 등·하교 시간에 대당 총 4회 집중적으로 운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첫차 출발 시각인 오전 7시 30분엔 버스 10대가 동시에 출발한다. 막차 출발 시각은 오후 6시 25분이다.
시는 파프리카가 '어디서든지 자유롭게!'란 표어에 걸맞게 "앞으로 학생들 통학을 전담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운정신도시 지역에서 파프리카의 운행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보완점을 마련함으로써 정책 완성도를 높인 뒤엔 운정 외 지역에서도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통식엔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파주갑), 조성환 경기도의원, 파프리카 사업자인 김임준 대표, 그리고 운정 지역 18개 중고등학교장과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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