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전세대출 이자 지원…최대 100만원

3월4일~22일 주민등록지 읍·면·동서 접수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가 용인시에 거주하는 △동일 가구 내 18세 이하 자녀 2인 이상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4인 가구 1031만3843원)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주거용 주택 거주자 등 170가구다.

희망자는 3월4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심사를 거쳐 자녀 수, 거주기간, 저소득 관련 배점표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긴 뒤 고득점자 우선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신청 결과는 5월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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