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더드림 재생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79곳서 추진

도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밀도 있게 추진”

경기도청 전경(자료사진)/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포함한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79곳 이상에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79곳은 경기도형 재생사업 13곳(추가 선정 예정), 정부 공모사업 66곳으로 나뉜다.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매년 200억 원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지원한다. 한 곳이든 여러 곳이든 물량과 관계없이 선정하는데 사업규모·면적·사업비·사업 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군의 여건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제안받아 결정한다는 특징이 있다.

안산 원곡동 등 4곳이 연내 준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 사업지 공모 접수는 4월 24일까지 진행 중이다.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로는 전국 최다인 66곳에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고양 원당’ 등 11곳은 준공돼 관리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더욱 밀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일선 시·군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성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