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 영유아 건강검진·발달검사비 지원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여주시보건소는 영유아 기초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영유아 건강검진비와 발달 정밀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영유아건강검진 월령별 검진시기는 △생후 14~35일 △4~5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42~48개월 △54~60개월 △66~71개월이다. 검진항목은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평가, 건강교육, 구강검진으로 정해진 시기에 검진을 받으면 전액 무료다.

또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발달장애 '심화평가 권고'(동일 월령 집단 내 아이의 발달수준이 2.3백분위수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 소견이 있는 경우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올해부터 확대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까지,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원까지다.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여부 및 검진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영유아 가정으로 발송하는 안내문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또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 및 발달 이상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다"며 "건강점진시기를 놓치지 않고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