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 터널서 차량 단독사고 뒤 전소…운전자 자력대피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13일 오전 1시55분께 경기 가평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송산터널(양양방향)에서 아반떼가 시설물을 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장비 33대와 인원 78명을 동원해 약 24분 만에 불을 껐다.

이 화재로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8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20대 운전자는 불이 난 차량에서 자력 대피해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