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취약계층 구직자 찾아 간다…‘일자리 이음’ 시작
직업 훈련 교육시설·장애인 복지관 등서 취업 알선·상담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취약계층의 구직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일자리 이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시간이나 거리의 제약으로 일자리센터나 여성새일센터 등 구인구직을 연계하는 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가 해당 기관을 방문해 취업 정보를 안내하고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취업을 알선한 후에는 사후관리도 해준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 받은 10개 시설을 매달 1곳 이상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시설은 요양 보호사, 사무자동화 등의 직업 훈련 교육시설과 장애인 복지관, 모성의 집 등 취업 취약계층 복지시설이다.
여성새일센터에서도 여성 구직자를 위해 이달부터 다수 시민이 모이는 곳을 방문해 1:1 상담 등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교육이나 취업 알선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시작한다.
여성새일센터는 시 평생학습관, 시 가족센터, 공동주택,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등을 매월 1회 이상 방문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일자리센터와 여성새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취업 지원 서비스가 구직을 희망하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취업 상담으로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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