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주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본궤도…5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

부지, 표준모델 등 확정…2028년 체험관 준공·운영

경기도 의정부·파주시가 시민들의 위기대처능력 향상과 생활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의정부·파주시가 시민들의 위기대처 능력 향상과 생활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월 중 용역을 발주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의정부·파주시는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지원 공모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연구용역에는 1억1000만원(의정부 5500만원, 파주 5500만원)이 투입된다.

경기도와 의정부·파주시는 용역과정에서 인·허가 이행, 부지 및 예산확보, 안전체험관 표준모델 수립 등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5월까지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게 된다.

세부계획이 행안부 심의를 통해 확정되면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어 내년부터 체험관 건립에 들어가 2028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완공 일정은 기본계획 수립 여부에 따라 다소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

의정부시는 민락동 887번지 일원 푸른마당 근린공원에 연면적 7000㎡ 규모의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420억원(국비 120억원, 도비 150억원, 시비 150억원)이 투입된다.

파주시는 와동동 770번지 일원 운정3지구 공원부지에 연면적 8000㎡ 규모의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한다. 총사업비는 420억원(국비 120억원, 도비 150억원, 시비 150억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의정부·파주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5월까지 추진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이어 행안부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국비, 도비,시군비를 투입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