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환 남양주시의회 의원 ‘도로공사 사전예고제’ 대표발의 통과

도로공사 관련 주요내용 사전고지…의견제출 기회 보장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시의원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이진환 경기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도로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도로의 신설·보수·굴착·교통시설물 설치 및 인·허가를 진행할 때 사전에 공사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고지하고, 이를 통해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제출 기회를 보장한다는 취지다.

이진환 의원은 "도로 신설 및 보수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며 "안전한 남양주시 교통문화를 위해 효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0.9%였던 반면, 도로공사 중 사망자 비율은 2.3%로 약 2.5배 높다.

이번 조례 제정은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 시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실효성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