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선거범죄 예방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

4월 26일까지 24시간 대응

경기남부경찰청 선거범죄 예방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청 및 경기남부 31개 일선경찰서는 오는 4월26일까지 24시간 동안 선거범죄와 관련된 대응태세를 갖춘다.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첩보수집을 강화하는 등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한 선거치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5대 선거범죄인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을 집중단속해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사권 조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총선인 만큼 경찰은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홍기현 경기남부청장은 "경찰은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공명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