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정치할 것" 김학용 의원, 안성 '5선 도전' 선언
- 이윤희 기자
(안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62)이 7일 "19만 안성시민과 함께 안성의 찬란한 내일을 열겠다"면서 22대 총선 경기 안성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반도체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과 안성 철도 등의 교통혁명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집권 여당 5선의 힘으로 안성 발전이라는 시민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정책은 흉내낼 수 있어도 능력은 흉내낼 수 없는 법"이라면서 "향후 안성을 세계적인 반도체 실리콘밸리로 만들고 GTX 연장과 안성~화성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집권 여당 중진의 능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 소명"이라며 "오로지 안성 발전을 위해 여야의 힘을 모으는 통큰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성공·반도체 실리콘밸리로 육성 △평택~부발선 임기 내 착공·GTX 안성 경유 노선 성사 △서울~세종 고속도로·안성~구리 구간 준공·안성~화성 민자고속도로 조기 착공 △넷플릭스 촬영 스튜디오 등 미디어산업 유치·E-스포츠 경기장 유치 △24시간 진료 체계 등 안성 의료인프라 확충 △반도체 대기업 지역인재 의무 채용 △SK 하이닉스 상생협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안성에서 4선 (18·19·20·21)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예결위 간사, 당대표 비서실장, 환경노동위원장과 국방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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