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넘치는 전통시장” 이상일 시장, 용인중앙시장서 설용품 구입

이상일 시장이 6일 부인과 함께 용인중앙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이 6일 부인과 함께 용인중앙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이상일 시장은 부인 김미영 여사,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시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 내 점포를 40여 분가량 돌며 고춧가루, 참·들기름, 정육, 야채, 전, 떡을 구입했다.

상인들과 시민들에게는 일일이 “설 명절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네고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또 지난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중화요리 전문점을 찾아가 “경기가 힘든데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시민들이 맛있는 음식을 좋은 가격에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장보기가 끝난 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민생경제과 직원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물가 안정 캠페인도 진행했다.

용인중앙시장은 시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동네 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용인중앙시장 설명절 성수품인 떡, 전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처인구 김량장동, 고림동, 마평동, 유방동, 삼가동, 역북동, 포곡읍 둔전리 주민들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서 개수와 관계없이 상품을 구매하면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