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14일 임시회 본회의부터 수어통역 서비스

시 수어통역센터와 ‘협약’

이천시의회가 5일 이천시수어통역센터와 수어통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이천시의회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의회가 5일 이천시수어통역센터와 청각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수어통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하식 시의회의장, 박현숙 이천시수어통역센터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본회의 일정 공유, 수어통역사 배치, 본회의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원활한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

시의회는 이번 협약이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시청자의 편의성을 제고해 평등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식 의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각장애인들의 의정활동 접근성과 관심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시의회는 각계각층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소외계층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는 오는 14일 시작되는 제241회 임시회 본회의부터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수어통역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본회의 등은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