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경기관광공사 선정 '우수축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양평군 제공)/뉴스1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양평군 제공)/뉴스1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경기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도내 30개 축제 중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상위 6개 축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경기도 지원금 1억원을 확보했다.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군의 특산물인 산나물과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살린 축제로, 지난해엔 약 10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올해 14회를 맞는 산나물 축제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린다. 올해의 경우 다회용식기 사용,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08년 첫 개최 이후 꾸준하게 양평군민과 함께 만들어온 가치와 업적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올해 축제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