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행복한 설" 광명시, 정서적 어려움 겪는 160명에 선물꾸러미

종합선물세트 및 호박죽 담긴 '소복소복 새해 희망꾸러미'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서적 외로움을 느끼는 자살고위험군에게 '소복소복 새해 희망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자살예방센터가 마련한 '소복소복 새해 희망꾸러미'는 설명절을 맞아 외로움과 우울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말고 행복으로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살고위험군 160명에게 전달됐다.

꾸러미는 설명절 분위기를 느끼면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종합전병선물세트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는 의미로 호박죽 등으로 구성됐다.

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과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