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예산 40% 증가↑…공정무역기업 등 지원

공정무역위원회 개최 모습.(광명시 제공)
공정무역위원회 개최 모습.(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올해 예산을 전년대비 약 40% 증가하고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500만원보다 38% 증가한 1억3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공정무역 커뮤니티 컨설팅, 공정무역기업 육성지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공정무역 커뮤니티 컨설팅 사업은 공정무역 실천기관을 준비하는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신청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공정무역기업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내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 가공하는 기업을 발굴해 광명시 공정무역 브랜드로 육성을 돕는다. 시 공정무역 브랜드로 공정무역제품을 취급하고자 하는 기업을 발굴해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공정무역 페스티벌은 세계 공정무역의 날 주간에 맞춰 오는 5월10일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의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을 알리는 포럼을 비롯해 공정무역 제품을 체험·구매하고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공정무역운동을 추진하는 민간단체와 기업의 체험부스가 마련되는 '공정무역 2주간 축제'(포트나잇, Fortnight)가 열린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