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9일~2월21일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 접수

50‧60 신중년 교육프로그램 등 6개 분야

지난해 용인시가 진행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29일부터 2월 21일까지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대상은 △50‧60 신중년 교육프로그램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경기평생학습동아리 △대학자원 연계 평생교육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으로 6개 분야다.

50대~60대 세대의 노후 준비와 은퇴 후 삶을 다시 설계하기 위한 ‘50‧60신중년 교육프로그램’에는 총 7000만원 규모의 지원 예산이 마련됐다. 비영리 평생교육 관련기관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 관련기관과 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원되는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최대 7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총예산은 2500만원이다.

경기도가 도내 우수학습동아리를 지원하는 ‘경기평생학습동아리’ 사업은 총 900만원의 사업비로 개별 동아리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용인시평생학습관에 등록된 8인 이상의 학습동아리다. 용인시민이 80% 이상으로 구성되고, 월 2회 이상 일정장소에서 정기적인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대학자원 연계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대학과 연계해 제공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지역 내 대학교가 신청할 수 있고,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30‧40세대의 개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비영리 평생교육 관련기관과 단체가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기관‧단체는 총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비영리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4300만원 범위 내에서 단체 당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평생교육분야의 외부전문가 심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으로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교육에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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